▶  바로가기
 
          
회원 유머 게시판

같이가 처녀

모아 2023-03-23 (목) 23:08 1년전 197  

할머니 사오정이 길을 걷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내가 아직도 처녀처럼 보이나. 내 뒷모습이 그렇게 예쁜가?’

누군지 보고 싶었지만

 

남자가 실망할까 봐 차마 뒤돌아보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할머니 사오정이 싱글벙글하자 손자가 물었다.

“할머니,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었어요?”

“아까 집에 오는데 어떤 남자가 나한테 처녀라고 그러더라.”

손자는 믿기지 않는 듯

“잘못 들은 건 아니고요?”

할머니가 정색을 하며


“아니다. 내가 분명히 들었다. 분명히 처녀라고 했어.”

“그게 누군데요?”

“그건 모르지. 하여튼 남자들은 예쁜 건 알아가지고….”

“그럼 내일 보청기 끼고 다시 들어보세요.”

이튿날 할머니 사오정이 보청기를 끼고 집을 나섰다.

하루종일 돌아다녀 봐도

 

그 남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내일 다시 나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에 오는데

뒤에서 어제 들었던 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
.
.
.
.
.
.
.
.
.
.
.
.
.
.
.
.
.
.
.
.

“갈치가 천원∼ 갈치가 천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비추 조회
1147 ❤️24시출 장❤️20대 초미녀❤️첫타임할인❤️대규모 100% 실사❤️어디서볼수없는⚡최강와꾸⚡최강몸매⚡최강마…
몸아붕 09-11 0 0 198
몸아붕 09-11 0 0 198
1146 ███☀️극 강서비스☀️███❤️와꾸여신❤️Ⓜ️상큼한20대 미녀출동Ⓜ️❤️달콤한연애❤️출 장❤️전지역 30분…
설남송 08-26 0 0 376
설남송 08-26 0 0 376
1145 전생에 비밀이 궁굼한 남자
천천히걷자 06-04 0 0 265
천천히걷자 06-04 0 0 265
1144 내자 지덕 ( 內子 之德)
천천히걷자 06-04 0 0 259
천천히걷자 06-04 0 0 259
1143 "사모님 무슨 재미로 사세요.?"
천천히걷자 06-04 0 0 249
천천히걷자 06-04 0 0 249
1142 등급별 인생
천천히걷자 05-28 0 0 241
천천히걷자 05-28 0 0 241
1141 9988의 진화
천천히걷자 05-28 0 0 221
천천히걷자 05-28 0 0 221
1140 공처가와 애처가의 특징
천천히걷자 05-28 0 0 299
천천히걷자 05-28 0 0 299
1139 할머니의 순결
천천히걷자 05-20 0 0 198
천천히걷자 05-20 0 0 198
1138 러브호텔 이야기
천천히걷자 05-20 0 0 193
천천히걷자 05-20 0 0 193
1137 할머니의 애정도
천천히걷자 05-20 0 0 190
천천히걷자 05-20 0 0 190
1136 경로석
천천히걷자 05-19 0 0 197
천천히걷자 05-19 0 0 197
1135 '아내'와 '여자친구'의 차이점
천천히걷자 05-19 0 0 202
천천히걷자 05-19 0 0 202
1134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
천천히걷자 05-19 0 0 199
천천히걷자 05-19 0 0 199
1133 백수의 등급
천천히걷자 05-18 0 0 202
천천히걷자 05-18 0 0 202

최근글


새댓글


알림 0
💬 포인트AD - 한줄 하루일상  출석체크  미술투자  음악투자  부동산투자  한우투자  명품투자  숙박투자  K-콘텐츠  에너지투자  기타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