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곧 자신의 생각이고자신의 인격이며말이란 뱉는 순간의 허상이 아니고말은 오래도록 살아 있어갖가지 여운을 남긴다혹자는 서슴없이 말한다말이란 입 밖에서 나오는 순간날아가 버린다고나는 힘주어 말하고 싶다말이란, 입 밖에서 나오는 그 순간부터곧 바로 일파만파 퍼진다고좋은말은 사랑을 낳아상대를 행복하게 만들고사악한 말은 비수가 되어상대의 가슴에 크나 큰 상처를 남겨 놓는다
- 蘭草 권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