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가기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천천히걷자 2024-01-19 (금) 12:50 10개월전 477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 않았는가?

가슴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그 옛날,
그대에게 회초리를 들고 꾸짖으시던
그 엄(嚴)하고 꼿꼿한 손
슬프고 힘들 때 잡아주시던 그 따뜻한 손은 이제 없다.

힘들고 고된 삶의 여정(旅程)에 지치고
세월의 무게에 마음마저 연약(軟弱)해지신
늙고 병드신 어머니의
거칠고 힘없는 손이 있을뿐.

이제 그대!
잠시 일상(日常)을 접고
삶에 분주한 그 손으로,
아내와 자식들의 손을 잡았던 그 손으로,
어머니의 손을 잡아보지 않으려는가?

그의 머리를
그대 가슴에 기대게 하지 않으려는가?

어머니를 위해서..
먼 훗날 후회하지 않을 그대를 위해서.
 

 

 

 - 좋은글 中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비추 조회
937 멋진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천천히걷자 08-24 0 0 308
천천히걷자 08-24 0 0 308
936 운명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천천히걷자 08-24 0 0 292
천천히걷자 08-24 0 0 292
935 열정은 세상을 돌게 한다. 사랑은 세상을 좀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 뿐이다.
독신주의자남자 08-23 0 0 265
독신주의자남자 08-23 0 0 265
934 우리는 오로지 사랑을 함으로써 사랑을 배울 수 있다.
독신주의자남자 08-23 0 0 320
독신주의자남자 08-23 0 0 320
933 마음에 대해 논할 때, 자기 기만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독신주의자남자 08-23 0 0 356
독신주의자남자 08-23 0 0 356
932 추운 겨울을 견뎌야만 봄꽃이 핀다
천천히걷자 08-23 0 0 296
천천히걷자 08-23 0 0 296
931 실패를 장려하는 문화를 만들자
천천히걷자 08-23 0 0 314
천천히걷자 08-23 0 0 314
930 버려야 새로운 것이 시작된다
천천히걷자 08-23 0 0 346
천천히걷자 08-23 0 0 346
929 사랑에 의해 행해지는 것은 언제나 선악을 초월한다.
독신주의자남자 08-22 0 0 402
독신주의자남자 08-22 0 0 402
928 사랑은 끝없는 용서의 행위이며, 습관으로 굳어지는 상냥한 표정이다.
독신주의자남자 08-22 0 0 298
독신주의자남자 08-22 0 0 298
927 얼마나 많이 주느냐보다 얼마나 많은 사랑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독신주의자남자 08-22 0 0 308
독신주의자남자 08-22 0 0 308
926 훌륭한 리더와 무능한 중간관리자의 차이
천천히걷자 08-22 0 0 314
천천히걷자 08-22 0 0 314
925 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천천히걷자 08-22 0 0 293
천천히걷자 08-22 0 0 293
924 인생의 실패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천천히걷자 08-22 0 0 282
천천히걷자 08-22 0 0 282
923 사랑에 빠진 남자는 현명하고 더욱 현명해지며 사랑받는 대상을 바라볼 때마다 새롭게 보게 되고, 그의 눈과 마…
독신주의자남자 08-21 0 0 304
독신주의자남자 08-21 0 0 304

최근글


새댓글


알림 0
💬 포인트AD - 한줄 하루일상  출석체크  미술투자  음악투자  부동산투자  한우투자  명품투자  숙박투자  K-콘텐츠  에너지투자  기타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