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가기
 
          

바다의 노래 / 정연복

천천히걷자 2024-01-13 (토) 10:58 10개월전 481  

 푸른 하늘 아래
 푸른 물결 타고
 힘찬 뱃고동 울리며
 저 수평선 끝까지 흘러가리라
 
 세상살이 온갖 다툼과 시름도
 바다의 너른 품에 들면
 거품같이 사라지는 것
 
 거센 폭풍우 뒤에는
 숨 멎을 듯 잔잔한 평화가 펼쳐지는
 드넓은 바다를
 영영 떠나지 않으리
 
 훨훨 수평선을 날으는
 갈매기의 자유로움
 대양을 유유히 누비는
 고래의 기상과 용기를 품고
 
 막힘도 멈춤도
 찰나의 쉼도 없이
 생명이 물결치는 곳
 
 이 광활한 바다를 벗삼아
 나 영원히 살리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비추 조회
1162 마음으로 용서해라, 그래야 미움이 떠나고 끝이 난다
천천히걷자 10-08 0 0 262
천천히걷자 10-08 0 0 262
1161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것 뿐인데
천천히걷자 10-07 0 0 250
천천히걷자 10-07 0 0 250
1160 인생은 그런 거더라
천천히걷자 10-07 0 0 236
천천히걷자 10-07 0 0 236
1159 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천천히걷자 10-07 0 0 215
천천히걷자 10-07 0 0 215
1158 만일 우리가 어느날 아침 일어났는데 모든 사람이 동일한 인종, 신념 및 피부색의 사람이란 사실을 발견한다면,…
독신주의자남자 10-07 0 0 249
독신주의자남자 10-07 0 0 249
1157 우리는 그들을 멍청한 짐승이라고 부르죠. 사실입니다. 느끼는 바를 말로 표현 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말을…
독신주의자남자 10-07 0 0 324
독신주의자남자 10-07 0 0 324
1156 실험을 아무리 많이 해도 내가 옳음을 결코 입증할 수 없다. 단 하나의 실험만으로도 내가 틀렸음을 입증할 수…
독신주의자남자 10-07 0 0 255
독신주의자남자 10-07 0 0 255
1155 멋지게 나이 드는 법
천천히걷자 10-06 0 0 261
천천히걷자 10-06 0 0 261
1154 그것이 사랑이었다면
천천히걷자 10-06 0 0 254
천천히걷자 10-06 0 0 254
1153 나도 지나치는 바람이려니
천천히걷자 10-06 0 0 235
천천히걷자 10-06 0 0 235
1152 당신의 힘이 속삼임에 불과할 때, 당신의 의지가 포효하지 않도록 하라.
독신주의자남자 10-06 0 0 232
독신주의자남자 10-06 0 0 232
1151 항의해야 할 때 침묵하는 죄가 겁쟁이를 만든다
독신주의자남자 10-06 0 0 282
독신주의자남자 10-06 0 0 282
1150 믿음을 통해 보는 방법은 이성의 눈을 닫는 것이다.
독신주의자남자 10-06 0 0 259
독신주의자남자 10-06 0 0 259
1149 한걸음 밖에서 바라보기
천천히걷자 10-05 0 0 260
천천히걷자 10-05 0 0 260
1148 당신의 말에 인격이 흐르게 하십시요
천천히걷자 10-05 0 0 296
천천히걷자 10-05 0 0 296

최근글


새댓글


알림 0
💬 포인트AD - 한줄 하루일상  출석체크  미술투자  음악투자  부동산투자  한우투자  명품투자  숙박투자  K-콘텐츠  에너지투자  기타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