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말 필요한 다이어트는
육신의 다이어트가 아닌지도 모릅니다.
정신의 다이어트
마음의 다이어트
영혼의 다이어트가 더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탐욕과 집착이라는 것이
얼마나 해로운 뱃살이라는 것을
우리는 모르지 않습니다.
지나친 욕심을 가지면
그것을 채우지 못해 괴롭고
그래서 남의 것을 뺏으려는 마음으로 가득하게 하고
그런 마음은 얼굴에 나타나서
절로 탐욕스러운 인상이 되고 맙니다.
집착도 마찬가지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고
떠나야하는 것을 떠나지 못하는 집착은
우리 마음을 너무나 무겁게 하는 체중입니다.
그런가 하면 화를 내고 질투하는 마음은
시도 때도 없는 위경련과 두통을 가져옵니다.
또 나 혼자 잘났고
나만이 모든 것을 해내고 있다는 교만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다 떠나게 합니다.
그래서 고독의 병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고자 하는 허영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마음의 지방질입니다.
그런데 정신의 비만 상태를 알아보는
체중계는 어디 없을까요?
- 좋은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