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가기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천천히걷자 2024-01-19 (금) 12:50 9개월전 432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 않았는가?

가슴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그 옛날,
그대에게 회초리를 들고 꾸짖으시던
그 엄(嚴)하고 꼿꼿한 손
슬프고 힘들 때 잡아주시던 그 따뜻한 손은 이제 없다.

힘들고 고된 삶의 여정(旅程)에 지치고
세월의 무게에 마음마저 연약(軟弱)해지신
늙고 병드신 어머니의
거칠고 힘없는 손이 있을뿐.

이제 그대!
잠시 일상(日常)을 접고
삶에 분주한 그 손으로,
아내와 자식들의 손을 잡았던 그 손으로,
어머니의 손을 잡아보지 않으려는가?

그의 머리를
그대 가슴에 기대게 하지 않으려는가?

어머니를 위해서..
먼 훗날 후회하지 않을 그대를 위해서.
 

 

 

 - 좋은글 中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비추 조회
1672 사람은 당신이다. 그것은 당신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에 대해 당신과 다른 사람 모두를 향한 메시지다. 스스로에…
독신주의자남자 11-14 0 0 406
독신주의자남자 11-14 0 0 406
1671 인간과 동물은 미미한 차이가 있을 뿐이고, 대부분의 인간은 그 차이조차 없다.
독신주의자남자 11-14 0 0 245
독신주의자남자 11-14 0 0 245
1670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어딘가 여성적인 면이며, 여성미가 넘치는 여성에게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어딘가 남성적…
독신주의자남자 11-14 0 0 248
독신주의자남자 11-14 0 0 248
1669 이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천천히걷자 11-14 0 0 253
천천히걷자 11-14 0 0 253
1668 오 늘은 쉬십시오.
천천히걷자 11-14 0 0 254
천천히걷자 11-14 0 0 254
1667 당신은 잘 할수 있습니다
천천히걷자 11-14 0 0 297
천천히걷자 11-14 0 0 297
1666 누구에게나 친구는 어느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니다.
독신주의자남자 11-13 0 0 264
독신주의자남자 11-13 0 0 264
1665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때로 요구되는 것을 해야만 한다.
독신주의자남자 11-13 0 0 251
독신주의자남자 11-13 0 0 251
1664 어떤 이들은 축구를 삶과 죽음의 문제로 생각한다. 난 그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난 축구가 삶과 …
독신주의자남자 11-13 0 0 250
독신주의자남자 11-13 0 0 250
1663 그대는 혼자가 아닙니다
천천히걷자 11-13 0 0 251
천천히걷자 11-13 0 0 251
1662 글보다 말이 어렵습니다.
천천히걷자 11-13 0 0 254
천천히걷자 11-13 0 0 254
1661 한글자만 바꾸면
천천히걷자 11-13 0 0 211
천천히걷자 11-13 0 0 211
1660 지구 어딘가에서 10초마다 여성이 아기를 낳는다. 이 여성을 찾아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
독신주의자남자 11-12 0 0 226
독신주의자남자 11-12 0 0 226
1659 자신의 본성이 어떤 것이든 그에 충실 하라. 자신이 가진 재능의 끈을 놓아버리지 마라. 본성이 이끄는 대…
독신주의자남자 11-12 0 0 263
독신주의자남자 11-12 0 0 263
1658 지도자의 첫 번째 의무는 특별한 노력없이 자신이 사랑받게 만드는 것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심지어 스스로에게…
독신주의자남자 11-12 0 0 293
독신주의자남자 11-12 0 0 293

최근글


새댓글


알림 0
💬 포인트AD - 한줄 하루일상  출석체크  미술투자  음악투자  부동산투자  한우투자  명품투자  숙박투자  K-콘텐츠  에너지투자  기타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