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시인 언 손 녹여주는 연탄 한 장좁은 마을길을 따라피어나는 훈훈하고 정겨운 굴뚝연기 고마운 사람들이 전해오는 따뜻한 사랑시린 삶을 견디며 이겨낼 수 있는 것은연탄 한 장의 온기 때문이다연탄 한 장은 따뜻한 사랑 한 장서로의 마음이 모여 행복한 겨울을 맞는다 추우면 추울수록 어려우면 어려울수록사랑은 더 필요하다연탄 한 장은 아름다운 마음이다연탄 한 장은 아름다운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