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가기
 
          

말로 다 할수없는 인생

천천히걷자 2023-11-24 (금) 13:45 11개월전 668  

별 것이 아니라고 보면
참으로 시시하고, 쓸모 없고,
참 바보 같은 인생 이지만,

 

귀하다고 여기면 너무나
귀하고 고귀하여 세상의
어느 것보다 찬란한 인생
참, 살아볼 가치가 있는
우리의 삶.

 

물을 쓰지 않으면 썩어 버리고,
쇳덩이도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쓴다.
이제, 그대의 인생을 걸고 닦아
찬란하게 만들자.

 

한정된 인생 한 순간도
그냥 스치게 하지 마라.
빈 그릇을 들 때는 가득 찬
물을 들 듯 하고
빈 방을 들어갈 때는
어른이 있는 듯이 들어가라.

 

인생은 값지고 값진 것,
알면 알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인생의 시간, 참기름 진액을 진하게 진하게
남김없이 짜내듯
우리의 삶을 참기름보다 진한
향기를 만들어 내자.

 

세상의 피조물은 결국 소멸되지만
우리의 인생의 진액은
짜낼수록 진하여지고,
인생을 깊이 깊이 곱씹어 볼수록
더 더욱 감칠맛 나는 인생의
그 맛, 참으로 말로 다 할 수 없어라.

 

나날이 참 좋은 날 입니다.

 

 

 

 

 - 이은별 《 지혜의 숲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비추 조회
1837 실패를 날려버린 가치있는 재앙
천천히걷자 12-24 0 0 256
천천히걷자 12-24 0 0 256
1836 직원 채용의 333법칙
천천히걷자 12-24 0 0 258
천천히걷자 12-24 0 0 258
1835 A형 인재란?
천천히걷자 12-24 0 0 306
천천히걷자 12-24 0 0 306
1834 한 여인이 한 때 나를 술 마시게 만들었지만 나는 결코 고맙다는 말조차 못했다.
독신주의자남자 12-24 0 0 334
독신주의자남자 12-24 0 0 334
1833 이 세상에서 영예롭게 사는 가장 위대한 길은 우리가 표방하는 모습이 되는 것이다.
독신주의자남자 12-24 0 0 295
독신주의자남자 12-24 0 0 295
1832 소유하고 있는 대상은 처음 그것을 추구할 때의 동일한 매력을 유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독신주의자남자 12-24 0 0 280
독신주의자남자 12-24 0 0 280
1831 성공한 사람들이 외는 주문
천천히걷자 12-23 0 0 280
천천히걷자 12-23 0 0 280
1830 겸손은 보배요 무언(無言)은 평화다
천천히걷자 12-23 0 0 270
천천히걷자 12-23 0 0 270
1829 감사라는 말의 위력
천천히걷자 12-23 0 0 371
천천히걷자 12-23 0 0 371
1828 제정된 법이 공익에 부합하며 모든 이가 양심에 따라 그러한 법에 복종할 때 실현된다.
독신주의자남자 12-23 0 0 259
독신주의자남자 12-23 0 0 259
1827 과거 우리는 1 더하기 1은 2이므로 하나를 알면 둘을 안다고 생각했다. 이제 우리는 '더하기'에 대해 엄청…
독신주의자남자 12-23 0 0 263
독신주의자남자 12-23 0 0 263
1826 우리는 8개월간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다. 불행히도, 우리는 4년 반 동안 결혼생활을 했다.
독신주의자남자 12-23 0 0 253
독신주의자남자 12-23 0 0 253
1825 연탄 한 장
천천히걷자 12-21 0 0 287
천천히걷자 12-21 0 0 287
1824 꿈이 이루어지는 언어습관
천천히걷자 12-21 0 0 280
천천히걷자 12-21 0 0 280
1823 소비자는 투표자다.
천천히걷자 12-21 0 0 271
천천히걷자 12-21 0 0 271

최근글


새댓글


알림 0
💬 포인트AD - 한줄 하루일상  출석체크  미술투자  음악투자  부동산투자  한우투자  명품투자  숙박투자  K-콘텐츠  에너지투자  기타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