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몸 가눌 길 없어 힘이 들때면
그대의 환한 미소가 내겐 기쁨이 되어 줍니다.
때론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삶의 무게에도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어 주는 건
당신의 따스한 마음 때문입니다.
그대와 걷는 길이 가끔은 어렵고 험하지만
내 손 꼭 잡아주는 당신의 고운 손이 있어
내겐 지칠 수 없는 이유와 용기가 되어 줍니다.
서글픔이 밀려와 울고 싶은 날에도
내가 눈물을 떨쳐 보내고 웃을 수 있는
이유는 곁에서 위로가 되어주는
당신의 사랑 때문입니다.
내게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 준 사람
당신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
- 유지나 < 지필문학 (4월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