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가기
 
          

능력이라는 배지

천천히걷자 2024-01-19 (금) 12:52 9개월전 466  

평범한 행복이 좋다는 걸 알아가는 요즘입니다.

그러나 주어진 일의 능력에서는
평범함보다는 탁월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배지효과'란 주제의 토론 프로그램을 시청했습니다.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는 배지.
보이는 배지든, 눈에 보이지 않는 배지든
사람마다 추구하는 배지가 다르지만
과거에는 명문대 입학과 졸업, 그로 인한 출세가
자신은 물론 부모의 신분상승의 배지였다면
요즘은 물질 쪽으로 배지가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중, 뛰어난 인재가 업적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하며
그런 인재를 존경하는 사회가 되어야한다는
어느 논객의 말이 와 닿았습니다.

 

권력이나 배경과는 다른 배지의 효과여서 공감이 컸습니다.

조건적인 배지를 경계하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 배지의 위력을 실감하고
그 배지를 달기 위해 애씁니다.
이는 미처 떨쳐내지 못한 의식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살아가면서 배척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보다 나은 것을 원하는 심리는 비슷한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조건이나 배경 등의 등급의 배지가 아니라

그 사람의 능력을 우선으로 하는 배지가 대우를 받아야 하며.
그것이 우리가 지향해야할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 최선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비추 조회
1987 경험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할 때 그것을 깨닫게 해주는 놀라운 것이다.
독신주의자남자 01-22 0 0 229
독신주의자남자 01-22 0 0 229
1986 미래에 사로잡혀있으면 현재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과거까지 재구성하려 들게 된다.
독신주의자남자 01-22 0 0 236
독신주의자남자 01-22 0 0 236
1985 만약 매일매일이 휴일과 같다면 노는 것도 일하는 것 만큼이나 지루할 것이다.
독신주의자남자 01-22 0 0 268
독신주의자남자 01-22 0 0 268
1984 당신만의 지침서
천천히걷자 01-21 0 0 269
천천히걷자 01-21 0 0 269
1983 적절한 언어사용
천천히걷자 01-21 0 0 258
천천히걷자 01-21 0 0 258
1982 잃으며 살아가는 인생
천천히걷자 01-21 0 0 260
천천히걷자 01-21 0 0 260
1981 스스로'라는 명사가 동사가 된다. 현실에서 이러한 창조의 순간은 일과 오락이 하나가 될 때 일어난다.
독신주의자남자 01-21 0 0 255
독신주의자남자 01-21 0 0 255
1980 싫어하셨고 텔레비전이 발명되기를 학수고대하셨는데, 텔레비전이 발명되면 이제 텔레비전을 경멸하실 수 있기 때문…
독신주의자남자 01-21 0 0 292
독신주의자남자 01-21 0 0 292
1979 두려움은 양심이 죄에 내는 세금이다.
독신주의자남자 01-21 0 0 311
독신주의자남자 01-21 0 0 311
1978 무엇인가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 때 내가 자신에게 묻는 첫 질문은 왜 그런 생각이 들까이다. 그리고 금세 이유…
독신주의자남자 01-20 0 0 324
독신주의자남자 01-20 0 0 324
1977 최대의 교만이나 최대의 낙담은 스스로에 대한 최대의 무지다.
독신주의자남자 01-20 0 0 284
독신주의자남자 01-20 0 0 284
1976 조상 중에 노예가 없었던 왕은 없고, 조상 중에 왕이 없었던 노예도 없다.
독신주의자남자 01-20 0 0 281
독신주의자남자 01-20 0 0 281
1975 이것이 인생이다
천천히걷자 01-20 0 0 296
천천히걷자 01-20 0 0 296
1974 내가 사랑하는 시인들
천천히걷자 01-20 0 0 332
천천히걷자 01-20 0 0 332
1973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천천히걷자 01-20 0 0 315
천천히걷자 01-20 0 0 315

최근글


새댓글


알림 0
💬 포인트AD - 한줄 하루일상  출석체크  미술투자  음악투자  부동산투자  한우투자  명품투자  숙박투자  K-콘텐츠  에너지투자  기타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