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보면 벌써
변하고 마는 사람의 마음
말하지 않아도 네가
내 마음 알아 줄 때까지
내 마음이 저 나무
저 흰 구름에 스밀 때까지
나는 아무래도 이렇게
서 있을 수밖엔 없다.
나태주 < 말하고 보면 벌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