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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을 보니-김시천님

대박송 2023-06-02 (금) 23:24 1년전 256  

봄꽃을 보니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립습니다.


이 봄엔 나도  내 마음 무거운 빗장을 풀고

봄꽃처럼 그리운 가슴 맑게 씻어서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고 싶습니다.

조금은 수줍은 듯 어색한 미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피었다 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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