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 잡초라도 반지 꽃으로 보면 예쁜 법이요
남을 밉게 보면 내 눈이 아프고
남을 예쁘게 보면 내 눈이 즐거워 행복한 법입니다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주라는 옛날 속담처럼
내가 조금 힘들어도 미운 자와
눈빛이 마주칠 때마다 눈에 쌍심지를 키지말고
가벼운 눈웃음을 먼저 건네며 베풀고 배려하면
그도 사람인데 가슴에 품었던 칼을 버리게 될 것입니다
미움에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독침이 있지만
예쁨과 용서에는 칼날도 무디게 만드는
마력의 향기가 있고 총알도 떡처럼 뭉개는
심통 술과 신기한 마법이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을 미운 잡초로 보면
내 가슴에서 불이 나게 마련이고
나 자신을 병들게 하고 좋은 생각을 썩게 합니다
- 좋은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