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 콜금리(call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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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아 작성일23-03-15 14:48 조회19회 댓글0건본문
콜금리(call rate)
금융기관 사이에 단기적인 자금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콜(call)시장이라고 하며, 여기서 형성되는 이자율을 콜금리라고 한다. 즉, 잉여자금을 보유한 금융기관(공급자)이 잉여자금인 콜론(call loan)을 콜시장에 내놓으면 결제자금이 모자라는 금융기관(수요자)이 콜머니(call money)를 빌리게 되는데 이 때 형성되는 금리를 콜금리라고 한다. 이러한 콜금리는 각 금융기관들의 자금사정을 반영하기 때문에 전체 자금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타게팅(Inflation Targeting), 즉 물가안정목표의 달성을 위하여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운용목표를 통화량(M2, MCT)에서 콜금리로 전환하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매월 첫 번째 정기회의(둘째 목요일)에서 콜금리 목표를 결정한다. 즉, 경기과열로 물가상승의 우려가 있을 경우 콜금리 목표를 높여 시중의 자금을 흡수하고, 경기위축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는 콜금리 목표를 낮추어 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렇게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 목표를 결정하면 한국은행은 콜시장의 실제 콜금리가 콜금리 목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공개시장조작 정책을 통하여 시중자금을 조절한다. 즉,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통화량이 풍부하여 실제 콜금리가 콜금리 목표를 하회하는 경우는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매각하여 시중의 통화를 흡수함으로써 콜금리 상승을 유도한다. 반대의 경우에는 금융기관을 통하여 시중의 채권을 매입함으로써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증가시켜 콜금리가 내려가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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