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 녹다운 수출(knock down ex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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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아 작성일23-03-14 11:45 조회23회 댓글0건본문
녹다운 수출(knock down export)
상대국에 현지공장을 건설하고 자국의 부품·반제품을 가져와 현지에서 직접 조립 판매하는 수출(현지 조립 수출 방식).
수송, 운반기기 등과 같은 플랜트류의 수출상품에 이 방식이 주로 쓰인다. 수출국 입장에서 보면 완성품의 수입제한, 고율의 수입 관세장벽을 피해 상대의 시장에 진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현지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고 부품형태로 수출되는 것이므로 운임이나 관세가 낮아 비용 면에서도 유리하다.
수입국의 입장에서는 노동자 고용이나 제품조립에 필요한 다량의 물자 조달이 가능하고 관련 산업을 발달시킬 수 있어 공업화를 촉진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자국의 생산을 보호·육성하고자 하는 개발도상국가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완성품 조립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수출하는 경우와 일부를 현지에서 조달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를 CKD(complete knock down), 후자를 SKD(semi knock down)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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