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골에 혼자 사는 할머니가 있었다.할머니는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아름다운 순결을 지켰다.할머니는 장의사에게 자신이 죽으면 묘비에 다음과 같이 새겨 달라고 부탁했다."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얼마 후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장의사는 비석쟁이에게 이 묘비를 부탁했다.그러나 비석쟁이는 묘비명이 쓸데없이 길다고 생각하고, 짧은 글로 대신했다..."미개봉 반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