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 외환보유액(foreign exchange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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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아 작성일23-03-15 16:54 조회26회 댓글0건본문
외환보유액(foreign exchange reserve)
외환보유액이란 한 나라가 일정시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외환채권의 총액으로서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즉시 외국에 지급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달러, 엔, 유로처럼 널리 통용되는 외국 화폐로 준비해 두게 된다. 외환보유액은 국가의 지급불능 사태에 대비하고 외환시장 교란시 환율안정을 위해 한 나라의 통화당국이 보유한 대외지급준비 외화자산의 역할을 한다.
알기쉽게 설명하면, 집안에서도 갑자기 필요할 때 쓰기 위하여 어느 정도의 돈을 비상금으로 갖고 있어야 하듯이 나라도 갑자기 외국에 진 빚을 갚아야 하거나 국제수지가 나빠질 때를 대비하여 적정한 수준의 외국 돈을 갖고 있어야 한다. 국가가 이런 목적으로 갖고 있는 외국 돈을 외환보유액이라고 한다.
외환보유액이 적으면 외국에 진 빚을 갚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나라에는 다른 나라들이 돈을 빌려주거나 거래하는 걸 꺼리게 된다.
외환보유액은 정부(외국환평형기금) 및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보유외환(외국통화, 해외예치금, 외화증권 등), 해외 및 국내보유 금, SDR(특별인출권), IMF포지션(IMF 가맹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IMF로부터의 교환성통화 인출 권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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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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